러시아서 간첩혐의로 체포된 한국인의 정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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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서 간첩혐의로 체포된 한국인의 정체

by 블루베리1002 2024. 3. 1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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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인 한 명이 지난 1월 말 러시아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(FSB)에 간첩죄로 체포되었으며, 이 사람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 벌목공들을 지원하는 선교사로 확인되었습니다.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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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 이 한국인 선교사인 백 씨는 모스크바로 이송되어 레포르토보 교도소에 구금되어 있습니다.

 

블라디보스토크 소식통에 따르면, 백 씨는 중국에서의 선교 활동 중 러시아를 방문하며 북한 사람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.

 

 

 

그러나 백 씨가 직접 북한인들을 만났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현지 소식통은 "백 씨가 북한인들과 직접 접촉하지 않고 간접적인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, 북한에 빵 재료를 보내는 공장 건립에 도움을 줬다"라고 말했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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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 씨는 한국에 머물던 아내와 함께 블라디보스토크에 정착할 준비를 마치고, 지난 1월 말 아내와 함께 러시아에 입국한 후 체포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. FSB가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백 씨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는 주장도 있으나, 이에 대한 공식 확인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

 

 

 

외교부는 러시아로부터 백 씨의 체포 통보를 받았으며, 그 이후 영사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러시아 당국은 이 사건을 일급 기밀로 분류하여 백 씨의 혐의 사실 등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.

 

 

 

한 러시아통 외교 전문가는 "러시아가 국영 타스 통신을 통해 체포 사실을 보도한 것은 앞으로 이 사건을 공개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의도일 것"이라며 "앞으로 수일 내에 더 많은 사실이 공개될 수 있다"라고 분석했습니다.

 

 

출처: JTBC 뉴스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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