송지은, 전신마비 유튜버 박위와 열애 발표

그룹 시크릿의 멤버 송지은이 유튜버 박위와 현재 열애 중임을 공개했다.

 

제공: 시크릿 출신 송지은 인스타그램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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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튜버 박위 인스타그램 바로가기

 

21일, 송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"오늘은 성탄절을 앞두고 제 삶에 선물과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소개하려고 한다. 사랑하는 나의 연인, 박위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합니다"라는 글을 게시했다.

송지은은 덧붙여 "오랜 기간 송지은이라는 사람을 응원하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께 제 소식을 나누고 싶었다"며 "삶을 대하는 훌륭한 태도와 사람을 사랑하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나의 연인과의 만남을 기도로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세요"라고 전했다.

 

제공: 유튜브 '위라클'의 박위 인스타그램

 

박위도 이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"작년 겨울, 욕창으로 수개월 동안의 어려움과 힘든 시기를 겪으며 제 인생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었다"라며 "그 어려운 시간이 지나고 큰 선물 같은 사람이 나타났다"라고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.

이어 "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, 마음은 여리지만 강인한 신앙을 가진 사람을 만났다"라며 "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직접 알리고 싶었다"고 덧붙였다.

 

제공: 유튜브 '위라클' 송지은 편

 

박위의 유튜브 채널 '위라클'에는 송지은과 박위의 연애 이야기를 다룬 '첫눈에 반해 사귀게 된 우리 둘의 이야기'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. 영상에서 박위가 "다리 마비로 휠체어를 타면서 걱정이 없었느냐"고 묻자, 송지은은 "전혀 걱정하지 않았다"라며 "처음에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만났다"고 밝혔다.

 

송지은은 또한 박위와 함께 다닐 때 불편한 경험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"솔직히 데이트하는 동안이 더 편했다"라며 "주차비가 저렴하고, 장애인 주차장이 입구 바로 앞에 있어 거리도 짧아서 편리했다"고 전했다. 한편, 송지은은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한 뒤, 2016년에는 시크릿의 활동이 중단되면서 솔로 가수 및 배우로 활동해왔다.

 

박위는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며, 현재 '위라클' 채널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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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공: 유튜브 '위라클' 송지은 편